본 리모델링 대상지는 을유문화사 사옥으로 사용되었던 사무용 건물로 우정국로(20M 도로)에서 골목길 (3M 도로)을 따라 약 40M 진입하여 조계사 남측에 대웅전과 마주하며 자리 잡고 있다.
조계사라는 종교적 상징성을 띄는 곳에 기존 사무용건물을 어린이집 (조계사와 공동사용될 다목적실 및 강당 포함)으로 리모델링하는 과정에 있어 조계사 및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건물의 표정과 다소 엄숙할 수 있는 종교적 분위기 속에서도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생활하고 그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다양한 공간들을 접목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았다.